“김유신 말굽빵 맛보러 오세요” 울산 팔등로 기부거리 ‘손짓’

festivalmaster | 2025-06-18 18:39:55

2025 팔등로 기부거리 축제, 20일 개최

골목상권부활 프로젝트 1탄 주제로 진행

판매금액 10%, 취약계층에게 기부 예정

“김유신 말굽빵 맛보러 오세요.”

빵 이름도 신기한 ‘김유신 말굽빵’을 맛보며, 골목 상권 부활에 기여하고, 기부에도 동참하는 축제가 열린다. 울산광역시 울산 남구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골목상권부활 프로젝트 제1탄 ‘2025 팔등로 기부거리 축제’를 오는 20일 팔등로 상권 및 신정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유신 말굽빵 맛보러 오세요” 울산 팔등로 기부거리 ‘손짓’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2025 팔등로 기부거리 축제는 팔등로의 기부거리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팔등로 우수 상품 판매 ▲방문객 인증샷 이벤트 ▲어린이 기부 체험 ▲문화공연 ▲플리마켓 등 어린이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비체험 및 부대행사로 진행한다.

또한, 팔등로 기부거리 상인회는 상권을 알리고자 고유상품인 김유신 말굽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소비자 재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만 원권 상가이용 티켓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판매금액의 10%는 기부거리라는 이름에 맞게 취약계층에게 기부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 남구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 공모사업을 올해도 팔등로 기부거리 상인회를 포함한 6개 상인회를 선정해 골목상권 활성화 및 소비촉진 행사를 지원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올해 처음 공모사업에 선정된 팔등로 기부거리 상인회가 주관해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체험과 나눔,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소상공인을 위해 남구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기사원문 : https://www.mk.co.kr/news/politics/11346522